Breezm은 15년 전 혁신적인 안경 브랜드를 설립한 마케터, 브랜딩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팅 에이전시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15년간 일본으로 수출되는 안경을 제작해 온 장인, 3D 프린팅의 매력에 빠진 인수합병 전문가 등 제각기 독특한 이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4인이 모여 창립한 혁신적인 안경 브랜드입니다.

이들은 안경 구매 고객의 요구사항을 철저히 파악한 끝에, 고급 소재와 첨단 기술을 접목시킨 디자인을 고안해 고객의 얼굴에 맞춘 듯한 안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Breezm의 목표는 착용자의 개성이 담긴 디자인과 일상 생활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편안함을 갖춘 안경 브랜드를 만드는 것입니다.

Breezm은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창의적인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심미적이면서도 상업성이 뛰어난 안경을 제작하여 안경 시장의 가능성을 넓히고 있습니다.

당면 과제

Breezm이 비즈니스 컨셉은 고객의 고유한 얼굴형에 꼭 맞고 디자인과 색상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고도의 맞춤형 처방 안경 및 선글라스를 생산함으로써 고객의 안경 구매 경험을 변화시키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는 기존의 제작 방식으로는 달성하기 힘든 과제입니다.

기존 안경 제조 방식을 사용할 경우 평균 시장 출시 기간 (디자인부터 출시까지)이 대개 6개월이며, 최소 주문 수량이 300 ~ 500개는 되어야 했습니다.

기존 디자인을 재주문하는 데도 평균 3개월이 소요되며, 이 모든 프로세스는 Breezm의 빠른 시장 출시 원칙에 비해 너무나도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생산성 증대 및 최적화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탐색하던 Breezm은 3D 프린팅 기술에서 그 열쇠를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생산량과 속도를 극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대안이 필요했습니다.

솔루션

Breezm은 제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맞춤 기능을 도입해 고객 개개인의 요구와 취향을 충족하기를 원했습니다.

따라서 최신 3D 프린팅 기술에 대한 시장 조사를 수행하고, 그 결과 HP Multi Jet Fusion(MJF) 기술을 갖춘 HP Jet Fusion 4200 3D 프린팅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Breezm은 우선 HP MJF의 큰 빌드 용량과 빠른 프린팅 속도에 끌렸으며, 타사 3D 프린팅 기술이 시제품 제작 중심인 반면 HP MJF은 작동 가능한 최종 사용 부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Breezm의 성우석 CEO는 Breezm의 차별점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고객 개개인의 얼굴을 스캔하여 이에 맞춰 디자인하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얼굴에 꼭 맞으면서 스타일까지 반영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프로세스 첫 단계는 고객의 얼굴을 3D로 스캔하여 머리/얼굴 크기, 미간 길이, 코 각도, 얼굴 너비 등

19가지 요소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토대로 Breezm의 기술력을 집약하여, 고객의 미세한 얼굴 특성까지 반영한 안경테를 제조합니다.

맞춤화 프로세스 중 색상 선택 단계에서는 Breezm의 기술로 고객의 피부 톤에 어울리는 색상을 추천하거나, 엄선된 20가지 색조 중 고객이 원하는 색상을 선택합니다.

안경테를 선택하면 HP Jet Fusion 4200 3D 프린팅 솔루션으로 제작에 돌입합니다.

최소 수량(MOQ)을 맞추지 않아도 되는 방식이므로, 소량 제작이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성과

Breezm은 HP Jet Fusion 4200 3D 프린팅 솔루션 도입으로 생산 속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기존 안경 제작 방식은 많은 장비와 생산 라인을 갖춰야 하고 디자인에서 제품 생산까지 소요되는 기간도 최소 3 ~ 6개월 정도 소요되지만, HP Multi Jet Fusion 기술로 이 기간을 3 ~ 4주로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성우석 CEO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HP Jet Fusion 4200 3D 프린터는 타사 3D 프린터보다 속도가 빠릅니다. 따라서 경쟁업체가 일일 40 ~ 50개 생산에 그치는 반면 당사는 일일 생산량이 200개 이상입니다. 큰 이점이죠.”

시제품 제작 단계에서도 HP MJF의 고속 제조 기능을 사용해 속도를 높였습니다.

이전에는 디자인 프로세스 중 최종 디자인 완성 시까지 제작하는 시제품 또는 디자인 반복 개수가 많게는 10개에 달했습니다.

이제는 컨셉화부터 시제품 제작, 사용자 수용도 테스트, 디자인 반복, 최종 디자인에 이르는 개발 단계를 거쳐 시장에 출시하기까지 평균 1개월이 걸립니다.

기존 제작 기술로는 6개월이 걸리던 과정을 현저히 단축시킬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기존 성형(mold) 프로세스가 없어 시간과 비용을 엄청나게 절감할 있습니다. 급변하는 패션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특히 중요한 요소죠.”라고 성우석 CEO 말합니다.

Breezm 성우석 대표

HP MJF를 활용하면 기존 제조 방식이 갖고 있던 디자인 제약이 사라져, 디자이너도 더 자유롭게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성우석 CEO는 이렇게 말합니다.

“기존 생산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려면 300 ~ 500개 가량의 최소 요구 수량이 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HP Jet Fusion 3D 프린터로 생산하면 그러한 제약이 없어 원하는 개수만큼 생산할 수 있으므로 훨씬 효율적입니다.”

제작 프로세스 혁신으로 긍정적 효과를 얻은 건 Breezm 뿐만이 아닙니다.

고객들 역시 맞춤 제작된 고유한 디자인의 안경으로 만족을 얻고 있습니다.



“직업이 요리사라서 땀으로 안경이 미끄러지거나 벗겨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Breezm 안경을 쓰기 시작한 뒤로는 일하다 안경을 고쳐 쓸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이영라. 요리사, Breezm 고객


“스타일도 중요하지만 우선 형태, 기능, 착용감에 충실해야죠. 맞춤 안경을 착용하는 것은 내 몸에 꼭 맞는 멋진 옷을 입는 것과 비슷해요. 트렌디하고 패셔너블한 도시인 서울에 사는 저에게는 중요한 부분이죠. 이 안경을 착용하니 동료와 친구들에게 트렌디하고 멋지다는 얘기를 자주 들어요.”

남희진. 그래픽 디자이너, Breezm 고객


“이전에 쓰던 다른 안경은 불편한 점이 많았어요. 하지만 Breezm에서 안경을 맞춘 덕에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었어요.”

송재민. 대학생, Breezm 고객